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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화사업 24년…시행 정수장 39곳·5백12만명 음용

관리자 기자  2004.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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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은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을 시작한지 24년 되는 해로 2003년 12월 말 현재 국내 정수장 중 불소농도조정사업을 시행하는 정수장은 39곳이며, 국민 5백12만명이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구강정책과가 지난 16일 발표한 ‘2004년도 구강보건사업 안내’에 따르면 불소농도조정사업을 하고 있는 곳은 안산 정수장을 비롯, 경기도가 13곳, 경상남도 9곳, 경북 6곳, 전남 6곳, 충북 4곳, 충남 3곳 등 모두 39개 정수장 이었다.
이에 따라 불소농도 조정사업 음용 혜택을 받고 있는 국민은 모두 5백12만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음용인구가 43만5700명에 달했던 대전광역시 송촌 정수장이 지난 99년 3월 이후부터 불소농도조정사업을 중단했으며, 음용인구 11만3253명에 달했던 경기도 의왕시 청계 정수장도 현재 사업 중단 상태다.


또 음용인구가 6만6784명이었던 과천 정수장에서도 더 이상 불소농도조정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포항시 양덕 정수장(음용인구 18만명)도 2002년 11월부터 농도조정사업 가동을 멈췄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81년과 82년 청주와 경남 진해시에서 처음 불소농도사업을 추진한지 24년만에 사업 실시 정수장이 꾸준히 늘어 음용 인구 역시 급증했으나, 90년대 후반부터 불소화 반대론자들이 거세게 반발, 사업추진이 멈칫거리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강원도 원주시 제2정수장이 농도조정사업추진을 서두르고 있으며, 거창군 거창 정수장은 불소투입기 등의 시설공사를 완료해 곧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82년부터 96년까지 불소농도조정사업을 실시한 충북 청주시와 사업을 실시하고 있지않고 인구 규모, 생활수준이 비슷한 경기도 성남시를 초등학생 537명 대상으로 비교결과 청주시가 성남시에 비해 치아우식증 환자 발생률이 약 50%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불소농도조정사업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