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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긍정 검토하겠다” 17일 총회 지부 안건 상정 “신중히 고민”

관리자 기자  2004.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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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협회장,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


#문 닫고 거부는 곤란
전반적 흐름이라면 존중


정재규 협회장은 지난달 30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 간담회에서 “회장 직선제가 전반적 흐름이라 면 이를 막을 수 없고 오는 17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도 지부 안건으로 올라온 만큼, 여론을 수렴해 신중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정 협회장은 “회원들이 원하는 것이 직선제 라면 구태여 문을 닫고 거부해서는 안된다”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직선제와 관련해 정 협회장의 이번 발언은 반대하고 있지 않고 있고 오히려 긍정적인 입장임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주목된다.
정 협회장은 이번 4·15총선과 관련, “지난해 10월부터 각 당으로부터 국회의원 영입의사가 들어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현직 치협 회장은 회무에 전념하고 가능성이 있는 치과의사들을 정계에 진출시키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이를 거절했다”고 처음 밝혔다.

 

#정계 진출 제안 거부
치의 출마자 적극 지원
정 협회장은 아울러 “이번 총선에 6명의 치과의사들이 출마한다”면서 “치협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이고 이중 절반 정도만이라도 당선되는 것을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에 전국구 순위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치협에서 여자인 광주 양혜련 원장을 추천했으며, 앞으로 여자 치과의사도 국회에 갈 수 있도록 해야하고 적극 밀어줘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협회장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치협에 우호적인 정치인들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틀니사업 헌신 회원
청와대 방문도 모색
현재 진행중인 노인무료진료사업에 대해 정 협회장은 “오는 7월31일로 종료하는 일회성 사업”이라고 못 박고 “치과계에는 부각이 안 됐을 뿐이지 이전부터 많은 무료진료를 하고 있어 기존했던 것을 확대 실시한다는 차원에서 추진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정 협회장은 “무료진료사업이 끝난 후 분석해 앞으로 치협의 봉사사업 노하우로 삼겠다”면서 “10명 이상의 노인에게 틀니를 해주는 등 헌신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도 있어 이분들과 함께 청와대를 다시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노인무료진료사업을 펼치자 많은 효과가 있었으며 대표적인 것이 사실상 암 관리과와 통폐합이 결정됐던 구강정책과를 살리기 위해 관련부처를 찾아 청와대를 방문한 치의신보를 보여주면서 까지 설득, 결국 치과계 전담 부서를 지켜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정 협회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일부 회원들의 윤리문제도 언급했다.

 

#일부 회원 윤리 훼손
복지부 협의 방지 추진
“동료치과의사가 한 진료를 환자에게 폄하 하고 의료법 등을 어기는 극히 일부회원들 때문에 국민 민원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경우를 바로 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자율징계권이며 징계권 확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 치협 윤리위원회를 강화, 여기서 결정된 사항을 복지부장관이 수용하는 방법을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광중합형 복합 레진의 내년 급여화 움직임에 대해서는 “이 문제가 발생하자 마자 치협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국민과 치과의사입장에서 볼 때 급여화를 추진하면 의료 질이 떨어져 모두 손해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반대하고 있고 진흥원 등 3개 기관에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레진 급여화 문제가 조기에 불거진 것은 일부 회원들의 무분별한 행태로 인한 국민 민원이 원인”이라면서 “잘못하면 극히 일부 때문에 치과계 전체가 공멸 할 수 있는 만큼 회원들의 책임지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협회장은 공보의들의 사병입대 파문과 관련 “입대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주무 부처인 병무청이 반대했지만 복지부, 청와대 등 치협을 도와주려는 인사들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