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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갈수록 나빠졌다” 암·고혈압·간질환 등 연간 유전자율 증가

관리자 기자  2004.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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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98·2001년 국민건강 분석


보건복지부는 지난 31일 발표한 1998년 및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 분석 결과를 보면 저학력, 저소득, 육체 노동군 등 경제적 수준이 낮은 국민 건강이 상대적으로 나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사망률·유병률·사회경제적 부담수준 등을 토대로 선정한 국민들의 주요 질병중 암, 고혈압, 뇌졸중, 허혈성심질환, 당뇨병, 간질환, 관절염,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연간 유병자율이 2001년도 14.9%로 14% 증가했다.


이는 국민건강이 3년간 더욱 나 빠졌다는 것으로 볼 수 있어 관심을 끈다.
주요 질병 유병자율 연령과 함께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중년기 이후 1개 이상의 질병을 동시에 앓는 복합질병 유병자율이 증대 되고 있다.
특히 저학력·저소득, 육체, 노동군 등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계층에서 주요질병 유병율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민 영양조사 결과도 소득수준이 낮은 집단과 높은 집단간의 영양소 섭취량 차이가 1998년에 비해 2001년에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왔다.
특히 5세 이하 아동 중 최저소득수준 가구 아동의 경우 에너지와 주요 미량 영양소의 평균 섭취수준이 권장량의 60~80%에 불과, 그 외의 소득수준 가구 아동에 비해 지극히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인의 음주량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 비교결과, 남녀 모두 과도한 음주를 하는 성인은 모든 영양소 섭취량이 권장량을 많이 초과, 과잉 영양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형태별로 아침 결식율의 경우 독신가구 결식율(아침  24.3%, 점심 9%, 저녁 7.8%)이 가장 높았으며, 부부가족인 경우가 아침 11.7%, 점심 6.4%, 저녁 3.8%로 가장 낮았다.
영양소 섭취수준은 혼자 사는 독신가구가 낮고 주거형태로는 단독주택이나 연립다세대 가구에서 좋지 않았다.


또 25~49세 성인 중 배우자가 있는 국민이 미혼이거나 사별·이혼·별거 중인 성인에 비해 훨씬 영양소 섭취가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주부의 취업여부에 따른 식생활 양상을 비교한 결과, 전업주부 가정에 비해 취업주부 가정에서 자녀를 포함한 가족의 영양소 섭취수준이 낮고 아침 결식률도 높게 나타났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