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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대상 학술상 임성삼 서울치대 교수 선정

관리자 기자  2004.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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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심사특별위


제30회 협회대상 학술상의 영예는 임성삼 서울치대 치과병원 직전 병원장이 차지했다. 또 제23회 신인학술상으로 정태욱 정&오 치과의원장이 선정됐다.
제30회 협회대상 학술상 및 제23회 신인학술상 수상후보자 공적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열)는 지난달 30일 앰배서더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차기 정기이사회서 인준을 받게 되며, 시상식은 제45회 치협 종합학술대회서 거행된다.


협회대상 학술상을 수상한 임성삼 서울치대 보존과 교수는 지난 96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치대 병원장을 역임하면서 치협 국립치대병원 독립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현재 서울치대 치과병원의 독립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임 교수는 이번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으로 학자로서의 영예도 차지하게 됐는데 현재까지 임상근관치료학, 국립대학교 치과병원 독립적 설립의 타당성 평가, 치과질환 바로 알기 등 6편의 저서와 근관치료의 문제점과 해법, Pathway of the pulp 등 5편의 역서를 발표했다.
임 교수는 아울러 국제학술지에 4편의 논문을, 국내학술지에 76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30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했다.


임 교수는 62년에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치대·영국 가이병원 치대·미국 로마린다치대·?미국 펜실바니아치대 등의 객원교수 등을 지냈으며, 대한치과보존학회 회장, (가칭)대한근관치료학회 회장, 공직치과의사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신인학술상을 수상한 정태욱 정&오 치과의원장은 ‘혈소판 농축혈장 내의 성장요소가 조골세포주의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학술적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 원장은 논문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혈소판농축혈장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했으며, 혈소판농축혈장내의 성장요소들이 조골세포주의 활성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전을 연구했다.논문의 결과는 임프란트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치과 영역에서 혈소판 농축혈장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이론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고 심사위원들은 평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