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불소화 전국 확대 노력”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을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달 27일 열린 대한구강보건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장기완 전북치대 교수는 최근 청주, 포항, 과천시가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을 중단하는 등 주춤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학회 차원에서 수돗물 불소화를 반대하는 일부 환경·시민 단체들을 포함해 대국민 홍보에 더욱 신경써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장 신임회장은 구강보건학회와 ‘건강시민 치아 네트워크’란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국적인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에도 충치예방 효과에 대해 적극 알리는 등 수돗물 불소화 추진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장 신임회장은 2년간의 임기동안 학회를 중심으로 장애인 구강보건을 위한 장애인 진료실과 자원봉사자를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도 최대한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점차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부각되고 있는 노인 구강보건과 관련한 노인구강병 예방을 위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장 신임회장은 또 일본 구강보건학회와의 정기적인 학술교류도 더욱 활성화시키고, 향후 빠른 시일내에 구강보건학회지에 게재되는 전문을 학회 홈페이지에도 게재, 언제든지 학술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 신임회장은 “구강보건학회에서 추진해야 할 사업들은 많지만 예산상의 어려움이 항상 걱정”이라며 회원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장 신임회장은 지난 79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전북치대 치의학과장, 전북대 구강생체과학연구소장, 대한구강보건학회 편집·학술이사를 역임했다. 장 신임회장은 현재 전북치대(예방치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중이며,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기술지원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