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조선치대 개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로서 조선치대 동문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 모교인 조선치대가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지난달 24일 조선치대 총동창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이돈오 회장은 국내 치의학 발전은 물론 해외 치과의사 교류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조선치대 동문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올해는 사할린, 연변 치과의사들과의 방문 교류로 동북아 지역 치과의사 교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조선치대 개교 30주년 행사를 맞아 조선치대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대적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이 신임 회장은 “개원의들의 학술 연마에도 힘써 이번 학술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교의 발전은 뒤를 받치고 있는 동문의 힘에서 나온다고 강조한 이 신임 회장은 아무쪼록 “모교 개교 30주년을 계기로 단결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든 동문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신임회장은 조선치대를 지난 84년 졸업하고 조선치대 석박사 과정을 94년에 수료, 현재 (광주 메디필 치과의원) 확장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