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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외과적 치주치료 대안 제시 치주과학회 22일 경희대서 학술대회

관리자 기자  2004.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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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oscope를 이용한 비외과적 치주치료의 획기적 방법이 소개된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정진형)의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2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UCSF 치주과 임상교수인 재미교포 John. Y. Kwan 박사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Minimally Invasive Periodontal Therapy’라는 주제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특강에서 Kwan 박사는 그동안 술자의 감각과 경험에 의존하는 술식이라는 한계를 가져왔던 비외과적 치주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전망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오른쪽 세미나 포인트 참조>
Kwan 박사는 새롭게 고안된 micro ultrasonic tip을 이용한 micro ultrasonic debridement의 기법에 periodontal endoscope을 첨가, 모니터상에서 치은연하부의 상황을 직접 보면서 debridement을 시행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영규 대한치주과학회 학술이사는 “Kwan 박사는 이미 미국치주학회지 등에 micro ultrasonic debridement의 효과에 대한 논문을 보고한 바 있고 이 술식을 사용한 이후로 치주수술을 많이 피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자못 기대가 되는 강의라고 생각된다”며 “치주학회로서도 오랜만에 정통치주에 관한 강의에 거는 기대가 자못 크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올해부터 ‘개원의 Forum’ 이라는 새로운 코너를 통해, 치주를 전공한 개원의들이 실제임상에서 환자진료시 행하고 있는 치주적 접근방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비전공 개원의들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국 치과대학 및 종합병원 치주과 전공의의 case presentation도 함께 병행된다.
사전등록이 오는 17일까지인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치주과학회 사무실(02-497-1664).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