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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 환자 교합치료 선봬 턱관절기능교합학회 춘계학술대회

관리자 기자  2004.05.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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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회장 안창영)는 지난 1일 4시부터 7시까지 ‘Bruxism, Splint & Botulinum toxin"을 주제로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세계적인 석학인 위드맘 미시간대 교수가 연자로 초청된 가운데 ‘이갈이의 진단 및 미시간 splint의 사용’을 주제로 임상적으로 대처하기 힘든 이갈이 환자에서의 원인파악과 대처방안 및 치과임상에서 접하게 되는 여러 가지 교합문제 대해 강연했다.


김성택 연세치대 교수는 ‘보톨리눔 독소를 이용한 이갈이 치료’를 주제로 강연 및 환자시연을 펼쳤다.
최근 치과임상에서 사각턱과 두통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보톨리눔 독소는 Clostridium botulinum 이라는 박테리아가 만들어내는 독소를 의료용으로 희석, 정제한 약제로 근육 수축을 차단해 근육의 이완효과를 나타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이날 보톨리눔 독소를 응용한 이갈이 치료에서의 다양한 임상증례를 선보임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임상적인 효과가 뛰어나 이갈이 환자 및 일반적인 교합환자에게 유용하게 쓰이는 미시간대 개발의 ‘미시간 교합안정장치’에 대한 소개를 통해, 교합 장애환자를 치료하는 개원의들에게 실전 적용이 가능한 좋은 치료법이 소개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