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것을 통해 치의학 역사의 중요성을 알고 선후배간에 서로 존중하는 풍토가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치협 제45회 종합학술대회서 치의학 관련 고서를 전시할 예정인 대한치과의사학회의 변영남 회장은 이같이 행사 의도를 밝히며 “학술대회를 통해 치의학의 역사와 뿌리를 알고 선배들의 업적에 고마움을 가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학술대회 기간 중인 15일과 16일 양일간 aT센터 3층 컨퍼런스룸에서 20여개의 진열대에 치의학 관련 고서 80여권과 오래된 치과기자재를 전시할 예정.
변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이병태 원장과 김종만 원장이 소장한 고서들과 치과기자재를 전시하게 됐다”며 “역사를 통해 선후배들이 더욱 단합하고 서로 존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시회에서는 분과학회의 창간호, 향약집성방과 동의보감 중 치과관련 내용들, 의학사와 관련된 잡지들, 해방을 전후한 치의학사 학술 잡지,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와 관련된 학회지, 군의 위생병 교육 매뉴얼, 치과와 관련된 부적 2개, 치과기자재 50년 발달사, 지멘스·요시다 카달로그, 피에르포샤르가 집필한 책, 회갑 논문집과 고희 논문집 등이다.
또 고서와 함께 입치사들이 썼던 도구, 발치 겸자, 앵글 등 희귀한 치과기자재도 전시할 예정이다.
변 회장은 “전시회에서는 전시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게재된 목록집을 제작해 전시를 보는 사람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라며 “많은 회원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