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근 EB치과의원 원장 연구팀
JOMI 7·8월호 논문서 주장
임프란트 식립전 임프란트 길이와 직경을 결정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파노라마 사진에서 확대율을 치아부위와 성별로 달리 적용해야 이상적인 길이와 직경을 확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용근 EB치과의원 원장 연구팀(외 김영균 분당서울대병원 치과과장, Eckert 미국메이오클리닉 보철과 교수, 심정환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펠로우)은 JOMI(the international journal of maxillofacial implants) 7·8월호에 게재된 임프란트 파노라마 사진 확대율을 주제로 한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팀은 ‘Cross-sectional Study of the Factors that Influence Radiographic Magnification of Implant Diameter and Length’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80명에게 시술한 210개 임프란트를 분석한 결과, 파노라마 사진 확대율을 기존처럼 15~20%로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길이는 치아 부위별로 각각 다르며, <표 참조> 직경은 성별로 달라 여자와 남자는 각각 25%, 20%를 적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최용근 원장은 “그동안 파노라마 사진 확대율을 일률적으로 적용해 왔는데 임프란트 길이와 직경을 결정하는데 치아 부위별로, 성별로 달리 적용해야 한다는 것을 입증한데 이번 논문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