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 심사위원단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재규 협회장을 비롯, 김광식 부회장, 조기영 보험이사가 참석했으며, 심평원에서는 조범구 진료심사평가위원장, 치과 상근심사 위원인 양정강 위원 및 각 진료과 담당 심사위원들이 참석했다.
정 협회장은 이날 “치과의원의 기관 당 평균 보험액이 지난 99년도까지는 한의원보다 높았으나 2000년을 기점으로 역전 됐으며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어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정 협회장은 또 “치과 진료수가는 앞으로 보다 적정한 진료수가를 보장하며, 예방차원의 보상 확대를 통해 바람직한 진료행태가 유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앞으로 “심사기준을 정할 때 치과계나 의료계와 사전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며 “이는 심평원과 의료단체간의 오해와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협의체도 구성해 대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