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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서 만나요” 정 협회장 등 치협 대표단 30여명 참석

관리자 기자  2004.08.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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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학술 행사·기자재전시회 등 열려세계치과의사들의 잔치인 세계치과의사연맹(회장 윤흥렬·이하 FDI) 총회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10일에서 13일까지 인도 뉴델리 Taj Palace 호텔 등지에서 개최될 제92차 FDI 총회는 한국인 최초의 FDI 회장인 윤흥렬 회장이 주관하는 두 번째 회의로 치협 대표단을 포함한 30여명의 한국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치협이 2013년 101회 FDI 총회 유치 추진의사를 밝힌 바 있고, 박영국 이사가 총회 및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출마하는 등 한국 치과계로서는 적지 않은 중요성을 띠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FDI의 공식회의에서 한국어가 공식언어로 통용되는 자랑스러운 광경을 통해 한국 치과계의 높아진 위상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8일에는 Taj Palace 호텔 Durbar Hall에서 코리아 런천이 열려 각국 치과의사들과의 본격적인 교류에 나선다.
이번 코리아 런천에는 쿠웨이트(KDA), 케냐(KDA) 등 한국과 같은 영문약자를 사용하는 치협을 특별 초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치협에서는 정재규 협회장, 안성모 부회장, 문준식 국제이사가 수석대표, 윤두중 총무, 박영국 학술, 김동기 재무이사가 교체대표로 각각 참가한다.
이밖에 옵서버로 김재한 군무, 박규현 정보통신이사 등이 합류한다.


대표단은 오는 5일 뉴델리로 출국, 총회 장소로 이동한다.
이번 92차 총회의 학술대회나 전시회 등의 공식일정은 10일에서 13일까지지만 7일부터 열리는 오픈포럼, 8일의 총회A나 12일 총회B, 13일 총회 교육위원회 등 기타 총회 관련 행사들도 행사기간 즈음 연이어 개최된다.
특히 총회와 함께 열리는 심미, 교정, 치위생, 방사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연자들이 총출동하는 70여개의 학술강좌와 세계 유수 치과기자재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