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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한의대생 기말시험 복귀 선언

관리자 기자  2004.08.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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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연의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해 총력투쟁을 벌였던 한의대생들이 기말시험 복귀를 선언했다.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이하 전한련)은 최근 소집한 비상확대회의에서 그동안 거부해왔던 1학기 기말고사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약대 6년제 추진 전면적 재검토 ▲독립 한의약법 제정 ▲첨약 의료보험을 실시 등을 중점으로 하는 투쟁선언문을 통해 ‘유급불사’ 등 극한 상황까지 고려되던 한의대생들의 투쟁은 수습국면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한의대생들은 현재 본격적인 시험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한의대생들의 시험복귀에도 불구하고 한의계의 내홍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