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 관현악단 ‘덴탈 오케스트라’ 30주년 기념 정기 연주회가 다음달 25일 7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서울치대 동창회의 후원으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인 이번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에는 강석희 수원시향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치과대학 재학생과 OB등 100여명이 연주에 참가하며 박승민 성신여대 음대 피아노과 교수가 협연을 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Beethoven -Egmont Overture ▲Rachmaninov - Piano Concerto No. 2 (Pf. 박승민) ▲Dovrak - Symphony No. 9로 구성됐다.
덴탈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서울치대 출신 치과인들이 주축이 돼 지난 72년 창단 된 치과계 대표적인 음악연주단체로 현재 졸업회원 141명, 재학회원 55명 등 총 200여명에 달하는 회원이 활동 중에 있다.
지난 30여 년간 총 29회의 가을 정기 연주회와 14회의 봄 연주회를 예술의 전당, 호암아트홀,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한전 아츠풀센터, 국립극장 대극장 등과 같은 큰 무대에서 국내의 수많은 중견 지휘자의 지도아래, 오순화(Va), 김영률(Hn) 교수 등과 같은 정상급 연주자들 협연했으며 레퍼토리 수준 및 완성도가 높아 전문 음악인들로부터도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현재 정진우 서울치대 구강내과진단학교실 교수가 지도교수를 맡고 있으며 김병호 웃는내일치과 원장이 OB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