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치과위생사들 다 모여라!”
남자치과위생사회가 본격 결성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칭)남자치과위생사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김동렬)는 다음달 4일 오전 9시 30분 서울 힐튼호텔 국화룸에서 창립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회측 관계자는 “이번 창립식에는 이중 절반정도인 25명과 각 대학 치위생과 대학생 등 총 90여명이 참석할 것”이라며 “일단 40여년 치위생사 역사상 처음으로 남자 치위생사가 모인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향후 3∼4년을 내다보고 창립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위원회측에 따르면 현재 면허를 소지한 남자치과위생사는 전체 50여명 정도며 각 대학 치위생과에 재학하고 있는 남자 대학생의 경우 전체 대비해 많지는 않지만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
이번에 결성되는 (가칭)한국남자치과위생사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의 산하단체로 자리매김, 향후 치과위생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남자치과위생사의 역할증대 ▲치과위생사 및 남자치과위생사 홍보 ▲정보교류 ▲남자치과위생사의 권익보호 ▲새로운 비전의 모색 등을 위해 중지를 모을 계획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