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치대(학장 오원만)가 치과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전남대는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연습림 3000여평의 부지에 현재 신축중인 치대 3호관인 임상교육관과 연계해 120억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06년 완공을 목표로 2500평 규모의 치과병원을 신축할 예정이다.
오원만 학장은 “치대 임상교육관과 치과병원 건립 사업이 결정되기까지 부지 선정에서부터 예산 확보 등 적지 않은 진통이 있었다”면서 “신축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전남대 병원과 함께 치대 자체적으로도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원만 학장은 시간이 나는대로 전국을 방문하며 동문들을 격려하고 치과병원 건립의 당위성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전남치대 동창회(회장 송을로)도 치과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에 동문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송을로 동창회장은 “치대 임상교육관과 치과병원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대학과 공조해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문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전남치대는 치과병원 건립기금 조성에 참여한 교우별 명패를 치대 본부 현관에 부착, 영구히 보존할 방침이다. 병원건립기금 참여 문의 : 062-220-4400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