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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배울거리 ‘풍성’ 1400명 ‘북적’학술·재태크 등 알찬 주제 즐비

관리자 기자  2004.09.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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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교육 인기…회원 욕구 충족인천지부(회장 김건일) 최대의 축제인 종합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끝나 인천지부의 위상을 한껏 드높힌 자리가 됐다.


지난달 29일 인천 문학 경기장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는 인천 회원들을 비롯한 스탭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돼 대성공을 거뒀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학술·경영·꿈 등 3가지 큰 테마 아래 학술, 경영, 문화 분야 등의 각각 다양한 주제로 인천 회원들을 비롯한 스탭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학술분야의 경우 전자근관장 측정기의 활용과 보존 치료 및 임프란트 실패의 원인과 극복방법, 보철치료의 최신 경향, BTX-A(보톡스)의 임상적 적용, 물방울 레이저 등 각 분야에 있어 최고의 연자들이 초빙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승종 교수의 전자근관장 측정기의 활용에 대한 강연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참석률을 기록해 실질적으로 개원가에서 근관치료에 큰 관심을 나타낸다는 것이 입증됐다.
학술분야와 더불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재테크 분야는 최근 부동산 추세와 전망, 세원 관리 방법, 증권 투자의 핵심 등 실생활에서 널리 쓰일 수 있는 부분을 정광영 부동산 연구소 소장, 김인선 전 국세청 조사국 세무사 등이 나와 강연을 펼쳤다.


특히 정광영 부동산 연구소 소장 강연에는 특유의 재치있는 화법으로 부동산 동향에 대해 알찬 강연을 펼쳤고, 강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부동산 정보에 대해 추가질문을 하기 위해 대거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 스탭들을 위한 강의와 문화 강연도 다수 펼쳐져 고객 만족, 친절 서비스 교육과 임프란트 준비 및 환자의 효과적인 상담에 대한 강연이 스탭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문화 강연에는 등산가 허영호 씨가 나와 등산가의 역경과 삶에 대한 강연과 김동주 원장의 지구촌 문화의 이해, 김용성 원장의 디지털 이미지의 임상 활용 등 다방면에 걸쳐 다채롭게 준비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전 강의부터 꼼꼼히 학술 강연을 비롯한 재테크 강연을 경청한 인천의 모 회원은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는 강연들로 채워져 만족한다”면서 “특히 재테크 강연에 큰 도움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김건일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인천지역 전 회원이 참석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야말로 ‘성공작’이라고 평가한다”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율을 보여준 인천 회원들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폐회식에는 정재규 치협 협회장을 비롯해 박상진 경희치대 학장, 최광철 치협 부의장 등 명망있는 치과계 인사가 대거 참석, 인천지부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참석한 정재규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의료계는 의료 시장 개방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진단하고 “특히 송도 신도시에 근접해 있는 인천의 경우 더욱 어려워 것을 대비, 오늘과 같은 단합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 어려운 파고를 헤쳐가자”고 역설했다.
폐회식에 이어 마련된 경품 추첨식에는 5천만원 상당의 디지털 파노라마를 비롯해 유니트 체어, 임프란트용 엔진, 노트북 등 고액의 푸짐한 경품이 마련 돼 눈길을 끌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