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일부터 10명의 대학교수 등을 초빙해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객원연구위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심평원은 지난달 5일부터 객원연구위원을 공개 모집, 최근 카톨릭 의대 신의철 교수 등 10명을 최종 객원연구위원으로 선정했다.
객원연구위원은 ▲비상근위원 : 김양균(경희대교수), 김호(서울대교수), 박종구(연세대교수), 신의철(가톨릭의대교수), 이광수(을지대교수), 정상혁(이화여대교수), 정형선(연세대교수), 조성현(한양대교수), 최귀선(국립암센터)과 ▲상근위원(주 2일 근무) : 김진현(인제대교수) 등 10명이다.
객원연구위원으로 선정된 교수들은 심평원으로부터 각종 통계정보 및 자료, 연구공간 등 편의를 제공받고 공동연구 등 연구에 필요한 지원도 받으면서 연간 1편의 연구과제를 발표·제출하면 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 제도의 시행을 통해 최신 보건정책이론 및 심사평가 관련 다양한 전문지식을 심평원의 조사연구업무에 접목시켜 연구업무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