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 소속의 서혜원 씨(마포보건소 치과의사)가 세계장애인치과학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Council member로 선임돼 국내 장애인 치과진료체계 구축과 협력에 국제적인 물꼬를 트게 됐다.
제 17차 세계장애인치과학회가 6차 정기 총회와 함께 ‘building bridges - stepping stones to the future"를 주제로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캘거리대학에서 세계 30여 개국,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칭)대한장애인치과학회 발족에 앞장서고 있는 스마일재단 팀 임지준 스마일재단 사업본부장을 비롯, 심선주 국립재활원 치과과장, 심수현 서울시립아동병원 치과 과장, 서혜원 마포보건소 치과의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서혜원 씨는 24일에 이뤄진 대표자회의(Council meeting)에 게스트로 참가해, ‘우리나라의 장애인 치과의료 체계와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오는 2006년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Council member로 선임됐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