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있고 알찬대회 만들 것”
“학술강연을 비롯해 기자재 전시 등 개원가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를 엄선해 실속있고 알찬 종합학술대회로 승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중부권 종합학술대회(CDC 2004)’ 조직위원장을 맡은 민병회 충북지부 부회장은 성공개최를 위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민병회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특히 학술강연에서 즉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심미치료를 포함한 임프란트, 보철, 치주, 교정 등 다양한 강연과 국내외 30여 업체 60부스 규모의 기자재 전시회에서도 최신기재 소개등 사각지역 없이 편안한 관람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학술강연 외에도 이번 대회에서는 상당수의 임상케이스 발표와 구강포스터 전시 등을 마련, 회원들의 학술욕구를 충족시키고 행사 진행 곳곳에 현악중주를 비롯한 문화, 예술공연도 마련하는 등 특성화된 중부권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하는데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민 위원장은 “이번 대회 개최장소인 충청대학은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대학 관계자들도 상당히 우호적”이라며 “낭만과 젊음이 있는 대학 캠퍼스에서 깊어 가는 가을정취를 느끼며 회원들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KDX 2004"에도 참석, 대회 홍보를 펼쳤으며, 중부권 치대생들과 공보의들에게도 알차고 내실있는 대회 개최 정보를 적극 알리는데 신경쓰고 있다.
민 위원장은 “이미 전시부스는 접수 기한이 만료되기 전인 지난달 말 모두 마감된 상태며, 중부권 회원들의 사전등록률도 매일 증가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