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두번째 심포지엄
최근 교정분야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미니 스크류를 이용한 교정치료 술식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면서 미니 스크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부장 임순호)가 개원 1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제2회 미니스크류 교정심포지엄이 지난해에 이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최측은 지난해 열린 제1회 심포지엄에는 28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치료에 관심이 높아 이번 행사에는 3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의 연자들도 교정치료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강의로 익히 잘 알려져 있는 연자들로 구성돼 있다.
백형선 연세치대 교수의 ‘교정치료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시작되는 심포지엄에서는 배성민 원장의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교합평면조절방법’, 황현식 전남치대 교수의 ‘Miniscrew 사용시 Passive Bracketing의 역할’, 정규림 원장의 ‘교정치료의 고정관념을 변화시키는 마이크로 임프란트’를 주제로한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경승현 삼성서울병원 교정과장, 홍윤기 청아치과병원 교정과장, 박효상 경북치대 교수, 전윤식 이화의대 교수 등의 강연도 참석자들에 유용한 임상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승현 교수는 “미니 스크류를 이용한 교정치료 분야에서는 삼성의 반도체와 같이 선진국에 비해 앞서있다”고 강조하고 “연자들 개개인의 생각과 사용방법을 통해 미니스크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오는 14일까지며, 사전등록자에 한해 저널 모음집이 제공된다. 문의 02-3410-2420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