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협회장, 강기정 의원 면담정재규 협회장의 국회 방문을 통한 치협 현안과제 알리기가 계속 되고 있다.
정재규 협회장은 지난 2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강기정 의원을 면담하고 “지도치과의사제는 부정기공물 양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만큼,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협회장은 “6개 의료기사 중 유일하게 치과기공사가 단독개설이 허용돼 있어 일정 견제가 필요하며 기공소를 통한 불법의료행위가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존재해야 한다.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큰 틀에서 봐달라”고 강조했다.
정 협회장은 또 “치과위생사 인력이 태부족해 개원가에서 무자격자를 쓰는 등 문제가 많다”면서 “치위생과 입학정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김성호, 김화중 등 전임장관들이 매번 약속했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많은 재원이 소요되지 않고 국립 한의학연구원과 의학연구원 등도 있는만큼, 국민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정 협회장은 “치과의료와 산업에 투자해 한국을 ‘동북아 덴탈 허브존’으로 육성한다면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정 협회장은 “국민을 위해 스케일링 급여화가 돼야 한다. 치주질환이 만연돼 치아를 발치 하면 보철비용 등 국민의료 비용이 많이 든다.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면담에서는 ▲ 초중등생들의 구강검사를 3년마다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한 학교보건법은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해칠 수 있는만큼, 제고돼야 하며▲국립치대병원 4곳이 의대병원에 예속돼 있어 독자발전을 저해하고 있는만큼 반드시 독립돼야하고 ▲치대 입학정원은 치과의사 과잉이어서 감축하는 것이 마땅 하다고 피력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