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사업계획보다 차후에 원활한 동창회가 되기 위한 초기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임기 2년의 강릉치대동창회 초대회장에 선출된 김지혁 강릉치대 교수는 “초창기 동창회의 기틀을 확고하게 마련하고 동창들의 참여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동창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이를위해 동창회 회원명부를 우선 제작하고 동문들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동창회 홈페이지도 제작, 운영해 동문들의 소식과 학술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연말에 동창회 달력도 제작, 배포해 동문들의 소속감도 고취해 나갈 생각이라는 김회장은 “분기별 임원회의를 통해 각 기 대표들로부터 좋은 아이디어를 수렴해 동창회 사업에 적극 반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처음 만들어진 동창회이고 아직 동문들이 기반을 잡아가는 단계여서 다들 정신이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동창회의 설립 목적에 맞게 자발적인 참여로 동창회에 적극 관심을 가져주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문들이 동창회에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김 회장은 “회비 납부 방법을 평생회비로 납부하는 방법이나 기타 다른 납부방법 등을 여러 회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이달안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