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현 원장은 미국에서 귀국한 지난 1995년부터 이같은 숙식을 겸한 연수원 건립을 목표로 해왔지만 9년여가 지난 지금에야 꿈을 이뤘다.
이처럼 자연속에서 숙식을 같이하는 집중 연수회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기존의 Panky Institute를 벤치마킹 한 것.
다우손 등 저명한 치의학자들을 배출하기도 한 ‘Panky institute’는 1972년 치과의사 L. D. 팬키에 의해 설립된 사설 치과연수회로 1989년 팬키가 세상을 떠난 지금에도 그 연수생들에 의해 치과 진료 시술 뿐 아니라 진료 철학을 공유하는 자발적인 연수회로 알려져 있다.
진행방식은 일주일 단기 연수후 6개월이 경과한 다음 차기 연수회가 개최되며, 3년간 6개의 코스로 이뤄져 있다.
특히 지난 35여 년간 많은 사람들이 이 연수회 과정을 수료했으며, 소속감과 결집력이 남다른 연수회로 각광받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비슷한 개념의 샌프란시스코 소재 연수회가 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상대로 모집에 나서고 있는 등 점차 새로운 문화로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