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기자 2004.09.13 00:00:00
Pareto"s principles 파레토 법칙
경영 효율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법칙이 그 유명한 빌프레도 파레토(Vilfredo pareto)의 80∼20(The law of Unequal distribution of results)법칙이다. 그는 80 %의 이탈리아의 부(wealth)가 20% 인구에 밀집되어 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20%의 집중된 노력이 80 %의 결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근거를 들어 밝혀냈다.
80 / 20 Rule
파레토의 법칙은 하버드 교수인 George Zipf의 ‘principle of least effort’(최소 노력의 법칙)으로 인해 폭넓게 증명 되었다. 가령 20%의 기업 제품이 80%의 이익을 가져다 준다는 것, 그리고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20% 기능이 80%를 사용하게 한다는 예들이 이를 뒷받침 해준다.
백화점의 매출을 예로 들어도 이러한 법칙은 적용 될 수 있다. 백화점 전층의 모든 판매 코너가 골고루 매출을 올리는 것은 아니고 20%정도의 코너에서 80%의 매출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물론 다른 코너들이 있음으로 해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백화점으로 고객이 찾아 오는 이유가 되지만 20%의 판매 코너에서 백화점의 주요 매출을 올린다는 사실은 중요한 점이다.
치과에도 이러한 법칙이 적용 될 수 있을까?
강의 때 곧잘 다음의 질문을 청중에게 던지곤 한다.
“모든 환자는 다 중요하다. 이 말이 맞는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손을 들어주십시오?"
“그렇다면 모든 환자가 꼭 다 중요하지는 않다. 이 말이 맞는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손을 들어 주십시오?"
치과를 찾는 환자(고객)중 중요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당연히 첫 번째 질문에는 치과 팀원이라면 자신 있게 손을 들어야 한다. 하지만 두 번째 질문을 받는 순간 모든 청중이 자신 있게 판단을 하기란 쉽지 않는 것 같다
고객 평등과 고객 식별의 딜레마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라는 대 전제를 거부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부와 지위에 따른 사회의 계급은 엄연히 존재하지만 인간 존엄성에 대한 가치는 동등하다는 것에는 대부분 공감한다. 그렇다면 다음의 대 전제는 어떠한가? “모든 환자는 평등하다." 그렇다면 경영 적인 측면에서 다음의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
“모든 환자는 똑 같은 가치가 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