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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이디오피아 무료진료 봉사 대여치 가을맞이 행사 ‘풍성’

관리자 기자  2004.09.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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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0∼31일 추계 워크숍


진료봉사활동 등 올 가을 대한여자치과의사의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말봉·이하 대여치)는 16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꽃동네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매월 첫째주 목요일마다 꽃동네서 진료봉사를 실시한다.
꽃동네 의료봉사는 그 동안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가 지속적으로 해 오던 사업으로 대여치는 지난달 상임이사회를 통해 이를 대여치가 주관키로 했다.
이어 다음달 15일부터 25일까지 Messengers Of Mercy (MOM) 진료팀 일환으로 이디오피아로 치과의료 봉사를 떠난다.


MOM은 미국내 거주하는 한국출신 의사들이 주축으로 구성돼 일년에 4번, 세계 제3국 빈민국을 찾아 의료선교와 함께 진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단체로 지난 10년 동안 세계 40여개국을 찾아 활동해오고 있으며 대여치는 MOM의 치과진료봉사팀 일환으로 진료봉사를 펼치게 된다.
최말봉 회장은 “이번 진료봉사를 떠날 이디오피아는 에이즈 감염에 대단히 조심해야 하는 지역”이라며 “이 때문에 봉사는 주로 이디오피아에 나가있는 미국 및 세계에서 온 선교사와 그 가족들까지 총 150명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들은 10년 가까이 치료를 못 받고 있어서 구강건강이 열악한 상태”라며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진료봉사를 겸해 솔로몬궁전과 시바여왕의 유적 등도 둘러볼 예정”이라며 “1차 진료 봉사팀은 15일 출국, 25일 귀국예정이나, 시간이 허락되는 2차 진료팀인 경우 미국 진료봉사팀과 합류, 이틀 더 봉사 후 27일 귀국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관련 해외진료봉사 참가 문의는 02)493-7675번으로 하면 된다.
아울러 대여치는 다음달 30일부터 31일까지 무주리조트에서 1박2일간 2004년 추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각 지부별로 출발, 리조트로 집결하게 되며 만찬행사, 스포츠댄스 강습, 레크레이션, 골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회원간 친목도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0일 저녁에는 영어 스피치 경연등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됐으며 나 신성치재, 동명합금, 오스템, 신흥, 한국존슨, 노블레스, 옥산, 아크로플래닝, 에코미스트, 지씨등에서 후원한 푸짐한 상품이 경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각 지부별로 신청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