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과 약국 등 80여군데를 대상으로 의약품 부정유통 상황을 조사한다.
복지부는 지난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7주 동안 병·의원과 약국 등 80여군데를 선정, 이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거내내역을 정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병원·약국 또는 제약·도매간에 주고받은 의약품 거래내역 가운데 할인·할증 또는 리베이트 수수 사실 등과 부당 거래 개연성이 높은 다빈도 처방의약품을 중점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