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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표 300여명 참석 ‘대만원’ ●코리아런천·4개국 만찬

관리자 기자  2004.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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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DI 뉴델리 총회기간동안 한국 대표단은 코리아 런천을 비롯해 한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이 참여하는 4개국 만찬 디너 행사를 열었다.
지난 8일 한국 대표단은 FDI 총회가 열리고 있는 타지 팰리스 호텔에서 코리아 런천 행사를 가졌다.
오전 총회A가 끝나자마자 바로 코리아 런천 행사가 이어져 300여명의 각국 대표단 모두가 참석해 행사장은 대만원을 이뤘다. 정재규 협회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과 전통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대표단 부인, 서울지부 임원 등은 일일이 참석한 각국 대표단들과 악수를 나누며 환영했다.
정재규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과계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FDI 총회는 세계구강보건 발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전 세계 치과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특권과도 같은 것”이라면서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 협회장은 또 “윤흥렬 FDI 회장이 남은 임기동안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후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코리아 런천에는 윤흥렬 FDI 회장, 라트라네산 전임 회장, 버나드 사무총장, FDI 이사회 상임위원들, 제프 아난 아태 사무총장 등 FDI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 자리를 빛냈다.
지난 7일 뉴델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4개국 만찬 디너 행사에서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대표단들이 모여 서로간의 우정을 다졌다.


4개국 만찬은 매년 4개국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각 나라별로 돌아가며 만찬을 준비, 세 나라 대표단을 초청하는 행사이다. 이번엔 한국이 주관했다.
이날 문준식 국제이사가 뛰어난 가창력으로 노래를 선사하자 호주 대표단도 즉석에서 노래 한 곡을 합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번 FDI 총회 기간 중에도 캐나다는 12일 차기 개최지 홍보를 위한 런천 행사를, 독일도 11일 디너 행사를, 7일 미국도 디너 행사를 개최하는 등 각국마다 행사를 통한 각국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