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경상대학교 병원이 2004년도 지역 암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지역암센터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사업대상자 공모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암센터는 앞으로 각 지역에서 주민에 대한 암치료 뿐만 아니라 암 예방, 암 연구, 조기 암검진 등 국가 암관리사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지정된 3개병원 지역암센터에는 앞으로 암관리사업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와 내년까지 2년 동안 정부예산 60억원, 지방자치단체 예산 60억원, 병원자체부담 80억원 등 모두 2백억원이 투입된다.
복지부는 “지정된 지역암 센터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국립암센터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암센터운영위원회’의 객관적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면서 “앞으로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지역내 암센터가 지역 내 암 관련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체계를 갖춰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