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및 학술대회
아원임프란트연구회가 연구기능을 대폭 확대, ‘미래임프란트연구회’로 새롭게 출발했다.
미래임프란트연구회(회장 김오환)는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 전북치대 신관 1층 강당에서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김오환 회장(전북치대 구강외과 교수)은 “이번 새 출발을 계기로 연구회를 보다 체계적인 임상 교육과 지식 전달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최신 치의학의 흐름을 파악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연구소를 설립해 실질적인 지식을 공급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이번 미래임프란트연구회로 새롭게 거듭난 아원임프란트연구회는 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를 주축으로 구성돼 지난 2000년부터 10기 기초과정 연수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1백50여명을 배출해 내는 등 지역 치과의사들의 임프란트 시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앞으로는 학술적인 연구기능에 보다 주력한다는 계획으로 매년 두 차례, 10주 코스 임프란트 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매년 춘계학술집담회와 추계학술대회를 열어 학술교류 및 최신지견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권종진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이성복 교수(경희대 보철과)가 연자로 나서 최근 임프란트의 화두인 ‘즉시 임프란트의 현주소’와 ‘즉시 보철 임프란트’에 대해 강연했다.
또 일본연자인 타카히로 수지야마 교수(니폰 치대)가 ‘Esthetic Restoration in the Implant-especially in the papillary area’를 주제로 강연,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