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전 가족 학술대회
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부장 임순호)가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기념, 오는 10월 17일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치과계 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삼성서울병원 대강당과 중강당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캐치플레이즈를 ‘보다 나은 임상가를 위한 제안’으로 정하고 주제도 임프란트와 심미, 보철, 보존, 치과 PACS 등으로 다양하다. 또한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치과방사선사를 위한 프로그램이 별도로 준비돼 있어 치과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임프란트 수술에서 보철까지 새 경향’을 주제로한 임프란트 강연에서는 계승범, 김도영, 홍종락, 황순정, 권호범, 이석형 교수 등 원내외 연자들이 각 분야별 최신의 경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치과 심미치료의 방향’을 주제로한 강연에는 황현식, 홍순호, 설양조, 이종엽, 우이형, 이근우 교수 등이 나와 전치부 심미를 위한 교정치료, 임프란트 보철과 심미와 기능, 치과용 도재의 미래 등을 소개한다.
보존과에서는 박동성, 박찬제, 전주홍 교수가 나와 삼성서울병원에서의 업그레이드된 근관치료 방법 등을 소개한다.
치과 PACS의 이해와 연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진영, 허민석, 강정기 교수의 PACS 구축시 고려사항, 활용방안, 삼성서울병원 PACS 연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치과위생사들을 위해 ‘임프란트 치료시 치과위생사의 준비와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4명의 치과위생사가 나와 풍부한 현장 경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공실에서도 치과기공사를 위한 별도의 세미나를 마련해 5명의 치과기공사들이 나와 최신의 치공술식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임순호 치과부장은 “10주년을 자축해 원내외 연자들과 함께 현재 임상에서 관심이 집중된 분야를 연제로한 학술 기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치과방사선사를 위한 자리도 준비했으니 참석해 10주년 축제를 격려해 달라”고 밝혔다.
행사준비를 맡은 박기태 소아치과 교수는 “이번 저희 학술대회는 특히 치과위생사 및 기공사, 치과방사선사가 함께 참여하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등록비는 무료이나 10월 12일까지 사전등록을 필해야 한다.
문의 02-3410-2420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