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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의약품 무역역조 심화 원료의약품 등 해외의존도 비상

관리자 기자  2004.09.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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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의약품 무역역조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에 따르면 의약품의 상반기 수출입실적을 집계한 결과 수출실적 총액은 4천8백14억4천만(4억120만달러)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소폭 느는데 그쳤으나 수입총액은 2조3백64억(16억9700만달러)으로 60% 정도 증가해 무역역조의 적신호를 알렸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수입이 가장 증가한 부분은 완제의약품으로, 지난해 3조8천40억(31억7000만달러)에서 올해 7조8천24억(65억200만달러)을 기록하면서 10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원료의약품의 올 상반기 수출은 2천6백40억(2억20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3천5백76억(2억9800만달러) 대비 27% 감소한 반면 수입은 30% 증가한 1조9백92억(9억1600만달러)을 기록해 큰 대조를 보였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