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동료 치과의사들을 위해 거액의 기금을 쾌척한 치과의사가 있어 화제다.
마산에서 부부치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안경례 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
안 원장은 지난 1981년 마산 부부치과의원을 개원, 20여 년간 치과의사 생활을 하면서 경남지부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6·9 체육대회 및 각종 행사에 많은 지원과 참여로 행사에 많은 도움을 줬다.
특히 안 원장은 이번에 자녀 양육을 위해 잠시 탈회를 하면서 지부 발전을 위해 회관건립기금으로 2천여만원을 기증했다.
그동안 경남지부(회장 노홍섭)에서 추진하는 무료의치사업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를 통해 구강보건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했다는 것이 동료 치과의사들의 한결같은 평가.
이에 경남지부에서는 안 원장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지난 16일 개최된 월례회에서 공로패를 수여했다.
노홍섭 경남지부 회장은 “평소에도 안 원장은 수시로 지부 사업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분”이라며 “안 원장의 이번 성금으로 지부회관 건립 등 회무 및 사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750여 경남지부 회원들을 대신해 감사를 표했다.
표경옥 명예리포터 /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