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IAOP 참석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회장 김진) 대표단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6일간에 걸쳐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구강병리학회(이하·IAOP)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김진 회장를 비롯해 학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한국 대표단은 학술대회 기간 중 서울치대 3편, 연세치대 3편, 조선치대 2편, 원광치대 2편, 전남치대 1편, 단국치대 1편의 논문을 발표해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김진 회장은 IAOP에서 지명해 토론하는 CPC에 구연 발표하는 자리를 갖고 한국구강병리학의 위상을 세계에 확인시켜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는 또 오는 2010년 IAOP의 한국 개최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antonio Bascones 국제구강병리학회 회장의 언급을 고려해, 13차 호주 학회에서 한국의 실정과 학회 행사 개최 능력 등에 대해 요약 발표할 수 있도록 했다.
총 6일간에 걸쳐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논문발표, 구강병리학과 구강내과학의 최근 흥미있는 주제로 심포지엄, 임상구강병리토론회, 슬라이드 세미나와 행사 마지막 날에는 우리나라 대표단이 참석한 Galla dinner가 열렸다.
한편 이번 IAOP에서는 Asian meeting을 한국, 일본, 태국, 인도, 스리랑카 등의 회원이 모여 2005년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와 병행해 한국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