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창립총회
최근 고주파를 이용해 턱을 갸름하게 만드는 ‘고주파 교근 축소술’이 치과병의원과 성형외과 등에서 상당한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사각턱 치료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연구회가 창립된다.
(가칭)대한사각턱연구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함종욱)는 오는 10월 9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연구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창립준비위원회에는 김종관 연세치대 치주과 교수, 김형준 연세치대 구강외과 교수, 최희수 보훈병원 구강외과 교수, 이승건 원장, 이정원 원장 등 15명이 창립준비 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앞으로 사각턱연구회에는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일반외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의사, 특히 대한성형미용외과 회원도 상당수 참가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창립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사각턱 치료에 대한 영역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연구회에서는 사각턱, 특히 고주파 에너지를 적용한 교근축소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세미나나 연수회를 통해 표준화된 시술법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각턱연구회는 이날 창립총회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는 이진규 엠치과의원 원장의 ‘치과영역에서의 안면 미용 수술’을 주제로한 강연과 최진영 서울치대 구강외과 교수의 ‘보톨리늄 독소를 이용한 사각턱 치료’, 함종욱 원장의 ‘고주파 수술기를 이용한 교근 축소술’을 주제로한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라이브 서저리가 마련돼 있다. 문의 02-548-3422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