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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재정립 위한 힘찬 출발 향후 일정·업무 분담 등 논의

관리자 기자  2004.09.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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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이 치과의사의 윤리 재정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향후 위원회 일정 및 각 위원간 업무 분담 등 구체적인 절차를 논의했다.
치과의사윤리선언개정연구위원회(위원장 김종열)는 지난 21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관계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소 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소위원회 위원장에 권호근 위원(연세치대 예방치학)을 위촉했다.
소위원회 위원으로는 최동훈 치협 법제이사, 신재의 위원(신재의 치과의원), 양승욱 변호사(대외법률사무소), 강신익 교수(인제의대 윤리학 교실)등을 선임하고, 향후 외부에서 1~2명의 인사를 더 영입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김종열 위원장은 “현재 치과계를 비롯한 의료계는 병원 경영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다”며 “치과의사는 의료인답게 직업적 소명의식이 뚜렷해야 하며 국민의 건강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호근 위원은 “치과의사는 윤리적으로 헌신성, 윤리성, 자율성, 직업적 소명 의식 등을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한 요건”이라며 “70년초 초기에 제정된 기존의 윤리 선언을 현실에 맞게 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