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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브랜드 의료수출 본격화 메디파트너 기자간담회서 해외진출 밝혀

관리자 기자  2004.10.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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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브랜드의 의료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예치과의원과 예치과병원의 운영을 지원하는 메디파트너(대표 박인출)는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연말쯤 중국 북경에 예 메디컬센터를 개원한다고 밝혔다.
북경 개원을 시작으로 2006년까지 상하이, 칭다오, 광저우 등 중국 7개 도시에 10개의 병원을 예 메디컬센터라는 통일된 이름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또 2005년에 러시아, 베트남, 싱가폴, 일본, 태국,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예 브랜드를 수출키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러시아의 경우 연해주 정부의 요청으로 2005년 블라디보스톡에 한방과 치과, 미용성형 중심의 연해주 주립 국제의료센터를 개원 예정에 있으며, 베트남의 경우 2005년 하노이에 현지교민, 정부와 파트너십을 통해 병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에선 미용치과의 창시자격인 테이 & 파트너와 협력해 2005년 4월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며, 미국 LA, 뉴욕 등에도 치과를 개원할 프로젝트를 구상중이다.
또 일본과 태국도 시장조사 후 적극적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박인출 대표는 “황당한 이야기처럼 들리던 예치과 수출이 현실화됐다. 오래전부터 노력해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중국의 경우 2008년 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굉장히 좋은 기회다. 정부나 의료계가 호기를 읽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파트너는 중국 의료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달 21일 홍콩 상장회사인 CHC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2003년도 12월에는 북경 SK아이캉 병원 개원에 참여하기도 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