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터뷰]아시아소아치과학회 이 긍 호 신임회장 “아시아 학회 규모 확대에 주력”

관리자 기자  2004.10.11 00:00:00

기사프린트

“아시아 지역에서 소아치과학이 발달한 국가들을 회원국으로 끌어들여 학회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4회 아시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된 이긍호 회장은 “인도, 이스라엘, 터키 등 소아치과학이 비교적 발달된 아시아 국가들을 새 회원국으로 확보해 아시아소아치과학회의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또 “2006년에 개최되는 대만 아시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를 대만의 조직위원장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대만 아시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와 관련 “중국과 대만이 호칭 관계 등에 있어서 다소 미묘한 관계가 형성돼 있지만 관련 국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상호 발전적으로 학술대회 참석을 유도, 국제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하는데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아울러 “학회의 최종목표는 학술교류인 만큼 아시아국가간 학술교류를 확대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긍호 회장은 아시아소아치과학회가 조직된 97년부터 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이 회장은 또 65년에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88년부터 92년까지 대한소아치과학회장을 지냈고 96년부터 99년까지 공직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