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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의사회 총회 의협, 서울 유치 ‘쾌거’

관리자 기자  2004.10.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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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가 오는 2008년 제60차 세계의사회 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오는 2008년은 의협이 창립100주년을 맞는 해이기 때문에 의협 역사상 최고의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넘치고 있다.
김재정 회장을 단장으로 한 의협 대표단은 지난 6일 세계 83개국 의사단체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쿄 임페리얼호텔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린 재정기획위원회에서 2008년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안을 이의 없이 통과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당초 2008년 총회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기로 내정돼 있었으나 의협 대표단이 창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서울 개최를 강력히 요청했으며, 위원회는 장시간 논의끝에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정 회장은 “세계의사회 총회의 서울 개최는 침체에 빠진 한국 의료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의사들로 하여금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