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세계 레이저 치료 ‘총집합’ ●레이저치의학회 학술대회 특강·13개 자유연제 등 발표

관리자 기자  2004.10.14 00:00:00

기사프린트

(가칭)대한레이저치의학회(회장 김현철)와 리빙웰치과병원이 주최하고 (주)오리엔트 MG가 후원한 레이저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캘리포니아(UCSF) 치대 교수이자 치과레이저 학계의 저명인사인 조엘 화이트(Joel White) 교수가 초청돼 Er:YAG 레이저와 Er:YSGG 레이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Er:YAG 레이저 및 CO₂레이저의 임상케이스 등에 대해 열강을 펼쳐 주목받았다.
미국치과레이저학회 직전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조엘 화이트 교수는 강연에서 전세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레이저 장비들을 소개하면서 레이저 기기의 올바르고 효율적인 사용법과 이용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조엘 화이트 교수 외에도 김현철 레이저치의학회 회장이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한 임상적용’에 대해, 박준상 부산치대 교수가 ‘저출력 레이저의 활용’에 대해 실제 개원가에서 필요로 하는 임상적 내용들을 중심으로 한 특강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레이저 기기를 이용한 다양한 치과치료에 대한 13개의 주제로 한 자유연제도 이어졌다.
김현철 회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치과치료는 치과의사와 치료를 받는 환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부여한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레이저 치료에 관심을 갖고 진료에 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 개최 하루전인 9일에는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임상연수회를 열고 신금백 전 전북치대 교수가 ‘치과용 레이저의 물리학 및 안전, 레이저 기기 사용시 안전수칙’이란 주제로 한 강의를 비롯해 박준상 부산치대 교수의 ‘레이저- 조직 상호작용’, ‘구강연조직 질환의 레이저 치료응용’, 김현철 회장의 ‘경조직 레이저 처치 및 임프란트 영역에서의 Er:YAG 레이저 활용(허와 실)’이란 주제의 강의와 실습이 병행됐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