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국 치과의사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하고 놀랍습니다.”
지난 10일 열린 (가칭)대한레이저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연자로 초청된 조엘 화이트(Joel White) 미국 캘리포니아 치대 교수는 특히 젊은 치과의사들이 많이 참석한 것에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미국 치과레이저 학계의 저명인사인 조엘 화이트 교수는 미국치과레이저학회 직전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전세계를 다니며 레이저를 이용한 치과치료의 홍보와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치과치료는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도 효율적인 치료방법의 하나로 임상적으로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등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조엘 화이트 교수는 전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레이저 기기들에 대한 소개와 아울러 효율적인 사용법, 임상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열강을 펼쳐 호응을 받았다.
이번이 3번째 방문이라는 조엘 화이트 교수는 “다음에 또 한국을 방문할 때는 기초, 고급과정 등으로 나눠 보다 구체적인 강의로 진행하고 싶다”면서 “한국의 레이저치의학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