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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중소병원 경영지원센터’운영 "위기의 중소병원 구한다” 의료경영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지원

관리자 기자  2004.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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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경영위기의 구조적 상황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중소병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하 진흥원)은 지난 11일 최근 중소병원이 의료시장 개방과 의료기술의 빠른 발전의 영향 등으로 경영 및 기능의 부실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의료경영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소병원경영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현판식을 갖고 새로 설치된 중소병원경영지원센터는 앞으로 중소병원의 현황 및 운영상황을 파악하고 개별 병원의 경영성공사례, 운영상의 애로사항 및 극복사례를 개발해 이를 중소병원에 제공하는 한편 중소병원 관련 정책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병원경영지원센터는 의료수요, 진료·수가, 경영체계, 시설·장비 등 4개 분야에 걸쳐 테스크포스팀을 구성·운영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중소병원이 도산·폐업 등으로 이어지는 등 최악의 경영난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공급 기반 붕괴까지 우려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새로 설치된 센터는 이런 중소병원 경영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