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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세미나 향연 만끽 ●S.A.D 심포지엄

관리자 기자  2004.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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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연자 총출동…개원의 호응 높아


최고의 연자들이 심미치과분야의 발전을 논의했다.
이름만 들어도 무릎을 칠만한 심미치과분야의 권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된 ‘2004 제1회 S. A. D(Science to the Art of Dentistry)" 심포지엄이 지난 10일 200여명의 개원의, 치과기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과학과 치의학의 이상적인 만남’을 기치로 최신 심미 치의학 보급 및 발전을 목표로 열린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김영성 원장, 이성복 경희치대 교수, 최상윤 원장, 박성호 연세치대 교수, 황성욱 원장 등 유명연자들이 총출동해 강연했다.


이중 최상윤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Indirect composite inlay/onlay의 실패와 대책‘이라는 주제를 통해 ▲컴퍼짓 레진 인레이/온레이 진료시 문제점 ▲기공소와의 커뮤니케이션 ▲실패 없이 시술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에 대해 강연했다.
최 원장은 특히 “개원의들의 경우 레진에 대해 ‘잘 깨질 것 같고 까다롭고 복잡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최근 Indirect를 포함한 레진의 강도는 아말감의 수준에까지 근접했다”고 강조하고 “▲Cavity Preparation Design ▲기공소와의 원활한 대화 ▲각 제품의 특성 등의 요소들을 제대로 활용해야 레진 시술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강연들의 내용이 다소 중복된 점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저명 연자들의 노하우에 열중, 휴일 레진 세미나의 향연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주최측의 제품군과 함께 전반적인 컴퍼짓 레진 제품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제공했다는 특색과 함께 Indirect와 Direct composite resin을 함께 다뤘다는 점에서 새로운 개념의 강연으로 등장했다는 평가.


반면 이날 초청된 연자들의 경우 너무 유명한 기존 연자로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행사를 주최한 비스코아시아의 한 관계자는 “각 연자들은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한 것으로 그만큼 호응도가 높은 연자로 구성됐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심포지엄은 자사의 제품뿐 아니라 기존 레진, 심미 관련 제품 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해 최신 심미 술식을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에서 개최한 것으로 기존에 개최돼 왔던 레진 세미나와는 차별성을 가진다”고 기획의도를 밝히고 “내년에도 같은 형식의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