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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타개 목적 의료재단연합회 발족 초대회장 장종호씨

관리자 기자  2004.10.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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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병원경영 여건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법인 병원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연합회를 출범시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 307개 양한방 의료재단들로 구성된 한국의료재단연합회는 지난 14일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에 장종호 백산재단(강동가톨릭 병원) 이사장을 선출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의료재단연합회에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28%를 차지하는 의료법인 병원들이 참여하고 있어 대한병원협회나 중소병원회와 별도로 의료법인만의 목소리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종호 회장은 “현재 병원계는 경기불황의 여파와 제도적 문제점으로 인해 도산이 속출하고 있어 영리, 비영리 의료법인 등에 대한 논의 주체로 의료재단들만의 연합체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의료재단연합회는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모임으로 생존에 대한 전략이 보다 분명하게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