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자원봉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봉사활동 인증관리사업 운영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2003 사회복지 자원봉사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활동자원봉사자는 모두 14만4천623명으로 2002년 7만1천521명 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자원봉사자는 여자가 전체의 68%로서 남자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10대 및 20대가 58%에 달했다.

특히 중·고등학생과 젊은층 위주로 자원봉사 사업에 참여했으며 직업별로는 학생과 주부들이 71%였다.
자원봉사자 한명이 한해 동안 활동한 평균봉사 시간은 23.82시간이고 평균봉사 횟수는 6.88회로 봉사자는 평균 두 달에 한번 3.5시간씩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활동 주요내용은 보호대상자 식사보조·목욕·청소·간병·이 미용 등 생활지원서비스가 전체 봉사활동의 52%를 차지했으며, 학습지도 등의 교육지원서비스과 상담·말벗 봉사 등의 정서지원 서비스 순으로 나타났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