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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진료지침 활성화 정책과제 필요하다”

관리자 기자  2004.10.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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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 복지포럼서 고윤웅 회장 지적

 

임상진료지침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근거 중심적 진료지침 개발이 활성화되기 위한 기반 구축 ▲개발된 진료지침을 보급하고 실행하는 효율적인 방법 모색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진료지침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정책적인 과제로 지적됐다.
고윤웅 대한의학회 회장은 최근 발간된 보건복지포럼 10월호에 ‘임상진료지침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주제로 한 이달의 초점에 이와같이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정부당국이나 의료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동시에 근거 중심 임상의료지침의 범위를 진료시설, 진료행위, 의료기기는 물론 보완대체의약과 각종 건강식품 등까지 확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남순 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국내에서 양질의 진료지침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국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의 방향성 정립 ▲진료지침 개발 전문기구 설립 ▲임상의사의 적극적 참여 ▲진료지침의 활용방안 정립 등의 정책과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의경 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진료에 관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의사 스스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환자치료에 관한 의사의 권리와 자율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