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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학술축제 자리잡다 ‘작지만 알찬 대회’ 성황 이뤄 ●CDC 2004

관리자 기자  2004.10.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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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남·대전 700여명 참석


지난 17일 청주 충청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부권 종합학술대회(CDC 2004)’가 중부권 회원, 가족 등 7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작지만 알찬대회’라는 슬로건처럼 이번 학술대회에는 특히 중부권 회원들의 만남의 장 역할과 더불어 더욱 내실 있고 알찬 학술대회가 되는데 앞장, 명실상부한 중부권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북지부의 남수현 회장은 “충북을 비롯한 충남·대전 등 3개 지부 회원들이 모여 지역내 회원간의 유대와 친목을 강화하고 회원간 의료정보를 공유하는 등 중부권 치과축제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회 조직위원장은 “당초 교통편 등 회원들과 기자재 업체의 참여에 있어 처음엔 조금 걱정된 게 사실이었지만 중부권 회원들의 높은 참여와 뜨거운 열기로 더욱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됐다”며 회원들과 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정재규 협회장은 그간의 추진해온 치협 회무 활동사항에 대해 설명하며 “레진 급여화 저지를 비롯해 치과의사 10% 감축, 치과의료육성법 제정 등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개원가의 학술욕구를 고려해 특히 엄선한 10개의 강연과 각종 임상케이스 발표, 구강 포스터 전시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엄선한 10개의 강좌중 4개 강좌는 충남, 대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선정해 더욱 내실을 기했다.
강연내용으로는 류재준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의 ‘구치부 Resin filling"을 비롯해 김경원 충북대(구강외과) 교수의 ‘Infection 치료 및 투약’, 이우철 서울치대(보존과) 교수의 ‘근관치료의 최신지견’, 김종수 단국치대(소아치과) 교수의 ‘유치의 치수치료와 기성금관 수복’과 ‘치아우식증의 조기진단’ 등의 강연과 아울러 교양강좌로 김경호 행운 풍수인테리어 연구소 소장의 ‘생활 속의 풍수 인테리어’도 강연돼 눈길을 모았다.


기자재 전시는 신흥, 신원치재, 오스템, 바텍 등 국내외 30개 업체가 참여해 65부스 규모로 최신 기자재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밖에도 야외 공연장에서는 라이브 밴드 음악 공연을 포함해 경품추첨 등 중부권 회원들의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정재규 협회장을 비롯해 안성모 부회장, 신영순 치정회장, 윤민의 대전지부 회장, 최우창 충남지부 부회장, 정충모 치협 감사 등도 참석, 자리를 빛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