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증의 이론 및 기본 진료술식부터 최신지견까지 섭렵한 신간이 출간됐다.
(사)대한턱관절연구회(회장 정훈)와 일본악관절학회가 협력해 번역한 ‘턱관절증’은 지난 1년간 연구회측이 정훈 회장을 비롯, 17명의 치의학자들이 총동원된 역작이다.
이 책은 일본악관절학회가 펴낸 ‘악관절증’을 번역한 것으로 원서의 경우 일본 치의학계의 기초 및 임상 전문가 61명이 참여했으며 분량도 435쪽에 이르는 등 알찬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는 평가다.
일본악관절학회의 경우 현재 3천여 명의 각 과 전문과들이 참여하고 있는 거대 학회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 책에 대한 기대감 및 신뢰감 또한 높다.

특히 이 책에는 ▲턱관절증의 진료 가이드라인 ▲주요 용어 ▲질환 개념 등 기초적인 이론부터 ▲주요 증상 및 동통 ▲검사 및 진단 ▲교정, 보철, 구강외과, 소아치과 등 각 과의 치료 ▲정신 및 심신 의학적 문제 등 TMD의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정훈 (사)대한턱관절연구회 회장은 “이 책의 완성 및 번역에는 각 분야의 치의학자들이 함께 참여한 만큼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짜여 있다”며 “치대 졸업 후 TMJ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들이나 대학에서 학생들의 교재로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빈틈없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