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9일로 개원한 지 10주년을 맞는 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부장 임순호)가 개원 1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치과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하의 한마당으로 치러냈다.
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가 지난 17일 이 병원 대강당과 중강당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500여명, 치과위생사 350여명, 치과기공사 60여명, 치과방사선사 50여명이 참석하는 치과인들의 학술마당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오전에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프란트 관련 강의와 치과위생사들을 위한 강연에는 참석자들이 몰려 주최측을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임순호 부장은 “10주년을 자축해 원내외 연자들과 함께 현재 치과임상에 관심이 집중된 분야를 연자로 한 기념학술대회와 조촐한 기념행사를 재미있고 알차게 준비했다”며 “사전등록이 700여명에 달하는 등 치과계의 관심과 성원이 대단했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임프란트 수술에서 보철까지의 뉴 트렌드’, ‘치과심미 치료의 방향’을 주제로 원내외 12명의 연자들의 강의가 하루종일 진행됐다.
또한 중강당에서는 치과위생사와 치과방사선사, 치과기공사들이 참석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과계 모두를 위한 행사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는 점심식사를 마친 뒤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30여분간 조촐하게 갖고 영상 등을 통해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발전을 기약했다.
기념행사에는 임순호 부장의 환영사와 문조웅 초대과장의 인사,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남치대 황현식 전 학장의 축사, 치과현황 소개가 있었으며, 10년을 돌아보는 슬라이드가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