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치위생과 전체 증원규모 당초 예상보다 40명이 증원된 250명으로 확실시됐다.
지난 25일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울산 소재 춘해대학의 경우 지난 2001년 인가후 유보돼왔던 치위생과 정원 신설을 내년 입학정원부터는 허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내년도 치위생과 정원은 증원 60명, 신설 150명 등 기존 210명 증원에 새로 40명이 추가된 250명 선으로 늘어난다.
또 신설 및 증원 지역도 서울 2곳, 대구 1곳, 인천 1곳, 울산 1곳, 경기 1곳, 강원 1곳, 전북 1곳, 전남 1곳 등 총 8개 지역으로 고루 분포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춘해대학 치위생과의 경우 울산으로 이전하면서 감사 등에 관한 교육부의 지침을 이행하지 않은 관계로 정원을 인가했지만 그동안 이를 유보해 왔었다”며 “현재까지 발표된 치위생과 정원 규모는 최종 확정된 것으로 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40명이 추가로 증원됨에 따라 정재규 집행부 임기동안 증원된 치위생과 정원은 총 950명으로 집계됐다.
윤선영 기자